• 스누새 편지(102통)
    •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우리 학교의 매력
    • 스누새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보내주세요
    • ‘관악’에서 두드리고 다듬었던 나의 도전들
    • 서로에게 썼던 희망이 고마움으로 만났습니다
    • 스누새로부터 크리스마스 카드가 도착했습니다.
  • 스누새 못다한 이야기(1통)
    • 새내기와 선배의 첫 만남, 새내기 OT
  • 스누새는?
  • 스누새 연구소
아흔다섯 번째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우리 학교의 매력

관악캠퍼스를 빠짐없이 다니며 서울대학교를 소개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샤:인 SHINE’_서울대학교를 빛내는 사람들이란 이름을 가진 학생 홍보대사들이죠. 스누새가 가장 아끼는 장소를 알고 있을 만큼 모르는 길이 없고요. 올봄에는 동아리소개제에서 새로운 도보투어를 열었습니다. 재학생을 위해 선배들만 아는 정보를 알차게 담은 도보투어랍니다. 스누새는 ‘샤:인 SHINE’이 귀띔해준 곳까지 따라가며 함께 도보투어에 다녀왔어요.


스누새편지 사연 공모 특집편지
스누새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보내주세요

캠퍼스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보고 듣는 호기심 많은 스누새입니다. 2019년 관악캠퍼스에서 태어났고, 그동안 아흔 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전하고 있어요. 신입생들로 활기찬 캠퍼스 한구석에서 책장 속 사진첩을 오랜만에 열었어요. 스누새가 만났던 사람들과 찍은 사진인데요. 상자에 넣어둔 스누새편지는 작지만 소중한 우리들의 일상이 남아있죠. 꺼내 읽으면 안부가 궁금해집니다.


아흔네 번째
‘관악’에서 두드리고 다듬었던 나의 도전들

곧 졸업을 앞둔 장세원 학생은 요즈음 가장 바쁜 사람입니다. 새내기대학에서 특강 연사로 나서고,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 대표로 축사를 할 예정이기 때문이죠. 장세원 학생은 대학 생활 내내 학업에 충실하면서도 틈틈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어요. 얼마 전에는 임용고시에 합격했고, 발령 소식을 기다리며 연수를 받고 있답니다. 사범대학 영어교육과에서 공부하면서 정보문화학을 복수전공한 장세원 학생의 대학 생활을 스누새가 듣고 왔어요.


아흔세 번째
서로에게 썼던 희망이 고마움으로 만났습니다

스케이트에 날개가 달린 듯, 김규동 학생은 빙상 경기장을 빠르게 달리며 아이스하키 경기를 이끌어요. 스누새보다 날쌔게 얼음판을 가르는 김규동 학생은 중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 엘리트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약했는데요. 지금은 자연과학대학 석박사통합과정 생명과학부 생명과학전공 2년 차 학생으로 ‘서울대 발생 및 질환모델 실험실’에서 근육질환을 연구하죠. 선수 생활은 그만뒀지만 아이스하키 사랑은 여전해서 아이스하키를 가르치는 재능기부를 하고 있어요


크리스마스 카드
스누새로부터 크리스마스 카드가 도착했습니다.

지난 한 해, 스누새 편지가 당신의 평범한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었기를


아흔두 번째
‘어떤 사람’이 되고픈 엄마 연구자입니다

매주 수요일 새벽 5시가 되면 알람시계가 이하나 학생을 부지런히 깨워요. 대구에서 서울로 향하는 KTX 기차에 앉아 노트북을 켜고 간단한 업무로 하루를 여는데요. 이하나 학생은 연건캠퍼스 간호대학에서 지역사회간호학 석박사통합과정을 듣고 있어요.


아흔한 번째
SNUPY:스누피가 학교를 바꿔갑니다

.‘SNUPY:스누피 모집’! 스누새와 이름이 비슷해서 날개를 잠시 멈췄어요. SNUPY:스누피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요. SNUPY:스누피는 학생종단조사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부르는 이름이에요. 학생종단조사사업은 우리 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어떤 기대와 포부를 가졌는지, 지닌 잠재능력을 펼치도록 어떻게 뒷받침할지, 졸업 후에는 무엇을 도와줘야 하는지 30여 년간 두루 살피는 조사라고 해요.


아흔 번째
누가 내 캠퍼스에 ‘고구마’ 키웠어!

가을하늘이 따가운 햇빛을 시원한 바람으로 바꾼 오후예요. 스누새는 산뜻한 바람결을 가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220동에 도착할 즈음 ‘피움’ 정원에서 반가운 참새 친구를 만났어요. 정원 조성 동아리 ‘피움’ 학생들이 고구마를 수확하는 날이어서 스누새와 참새는 한껏 기분이 들떠있었죠. 학생들은 방금 캐낸 흙 내음 가득한 고구마를 상자에 담고 있었어요.


여든아홉 번째
‘데이터’를 토대로 ‘디자인’한 경험이 ‘리더십’으로 남았습니다.

나무 그늘에 앉아 쉬고 있을 때였어요. 시원한 바람이 전해준 종이 한 장을 읽게 되었죠. '데디리'라고 쓰인 색다른 강의였어요. 강의 이름은 ‘데이터로 디자인하는 리더십’인데요. 수업마다 교수님 세 분과 조교 선생님 여섯 분, 110명의 학생이 다 같이 참여해서 만드는 수업이라니 정말 궁금했어요. 스누새는 빠르게 날개를 움직여 강의실로 서둘러 날아갔어요.


여든여덟 번째
꼬리에 꼬리를 물었던 생각들을 평창에서 풀고 졸업합니다!

며칠 전 스누새는 편지를 받았어요. 평창에서 반가운 분이 온다는 소식이었어요. 8월 29일 학위수여식을 앞둔 박보영 학생인데요.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국제농업개발협력을 공부하고, 일주일에 한 번은 관악캠퍼스에서 농생대 수업을 들으며 대학원 생활을 알차게 채웠다고 해요. 평창에서 보낸 소중한 연구 시간들,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도움을 드렸던 박보영 학생의 추억들을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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