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 번째
2019년 12월 31일, 스누새가 만난 사람들
2019년 마지막 날, 모두들 바쁜 걸음으로 사라진 캠퍼스에는 적막이 가득합니다. 어디선가에서 의미있는 새해를 맞고 싶은 마음이 발걸음을 재촉하나봐요. 방학을 맞아 떠나는 학생들, 종무식을 막 마친 직원들, 연구실의 불을 끄고 집으로 나서는 교수님들. 그런데 저기, 텅 빈 캠퍼스의 한산함을 깨고 관악생활관(기숙사)의 불빛이 하나 둘 켜져 있네요. 새해를 혼자 학교에서 맞이하는 걸까요? 궁금해진 스누새가 학생들을 만나러 날아가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