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누새 편지(103통)
    • ‘선생님’이 된다는 것
    •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우리 학교의 매력
    • 스누새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보내주세요
    • ‘관악’에서 두드리고 다듬었던 나의 도전들
    • 서로에게 썼던 희망이 고마움으로 만났습니다
  • 스누새 못다한 이야기(1통)
    • 새내기와 선배의 첫 만남, 새내기 OT
  • 스누새는?
  • 스누새 연구소
여든여덟 번째
꼬리에 꼬리를 물었던 생각들을 평창에서 풀고 졸업합니다!

며칠 전 스누새는 편지를 받았어요. 평창에서 반가운 분이 온다는 소식이었어요. 8월 29일 학위수여식을 앞둔 박보영 학생인데요.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국제농업개발협력을 공부하고, 일주일에 한 번은 관악캠퍼스에서 농생대 수업을 들으며 대학원 생활을 알차게 채웠다고 해요. 평창에서 보낸 소중한 연구 시간들,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도움을 드렸던 박보영 학생의 추억들을 들어볼까요?


여든일곱 번째
사라진 자리에 남겨진 것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둔 6월 29일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자하연 앞이 북적였어요. 안전모를 착용한 사람들이 능수버들을 가리키며 분주히 이야기하고 있었죠. 알고 보니, 스누새도 종종 휴식을 위해 찾았던 자하연 앞 능수버들 세 그루를 벌목하는 날이었어요.


여든여섯 번째
2승 2무 381패, “패배는 아프지만 포기할 이유 아니죠”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학교를 떠들썩하게 만든 소식이 있었어요. 바로 서울대학교 야구부가 창단 27년 만에 첫 승을 거두었다는 소식이었죠. 그리고 지난봄, 오랜 공백을 깨고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어요.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한국대학야구연맹(KUBF) U-리그에서 야구부가 두 번째 승리를 기록한 것인데요. 숱한 패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서울대 야구부 정신’을 지켜오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여든다섯 번째
프랑스 남자, 한국 여자 “우린 캠퍼스에 살아요”

초록빛이 점점 짙어지는 5월이에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에는 캠퍼스 속 진짜 가족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향한 곳은 바로 관악학생생활관 가족생활관! 가족생활관은 기혼 대학원생이 가족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기숙사인데요. 새벽같이 날아간 가족생활관 근처에서 일찍이 나와 달리고 있는 두 사람이 눈에 띄었어요.


여든네 번째
미러볼, 디스코, 롤러장

색색의 꽃처럼 캠퍼스를 거니는 사람들의 발걸음에도 활기가 가득 피어나는 봄이 왔어요! 여러분 혹시 그 소식 들으셨나요? 학교에 봄날의 설렘을 더해줄 ‘롤러장’이 열렸다는 이야기요. 얼마 전 봄바람을 타고 캠퍼스를 비행하다가 쿵쿵♪ 디스코 음악 소리에 이끌려 가봤더니, 빙글빙글 돌아가는 미러볼과 반짝이는 네온사인이 가득한 멋진 공간이 있더라고요. 소문이 났는지 이미 사람들로 가득했고요.


여든세 번째
첫 페이지가 될 수 있게

3월의 캠퍼스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함 중 하나는 설렘 가득한 표정의 새내기 친구들이 아닐까 하는데요. 이제 막 서울대에 첫발을 내디딘 이들의 시작을 열렬히 환영해준 사람들이 있다고 해요. 바로, 대학 생활의 첫 페이지를 열어주는 ‘새내기대학’ 행사에서 추운 날씨에도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준 친구들이었는데요. 하얀 패딩을 맞춰 입고 환하게 웃으며 새내기를 맞이한 이들은 누구일까요?


여든두 번째
입학식 없이 졸업합니다!

2020년, 새내기 생활을 앞두고 기대감에 부풀었던 친구들에게 상상하지 못한 날들이 펼쳐졌어요. 코로나19로 입학식도 취소되고, 수업도 집에서 들어야 했죠. 3학년 2학기가 되어서야 완전한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었는데요. 스누새가 어느덧 졸업을 앞둔 20학번 친구들을 만나봤어요.


여든한 번째
“내가 조금만 노력하면 거북이가 좋아할 거야.”

우리 학교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자라나는 구성원은 누구일까요? 바로 하루하루 몸도 마음도 쑥쑥 성장하는 학내 어린이집 아이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싹싹 밥을 남김없이 먹고, 재활용품으로 로봇을 만들고, 쓰레기를 척척 줍는 아이들이 있다는 느티나무 어린이집 만 4세 목련나무반, 무궁화반 담임 선생님을 만나봤어요.


크리스마스 카드
스누새로부터 크리스마스 카드가 도착했습니다.

지난 한 해, 스누새 편지가 당신의 평범한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었기를


여든 번째
의사 선생님은 왜 클라리넷을 들었을까?

움츠러들기 쉬운 차가운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따뜻한 소식이 들려 연건캠퍼스에 다녀왔어요.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의사 선생님들로 이루어진 ‘코리안 닥터스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펼친 건데요. 이 오케스트라의 단장이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조태준 교수님이시라고 해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소아정형외과에서 아픈 아이들을 치료하고 계신 교수님께서 어떻게 의사들의 오케스트라를 만들게 되신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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